[더리포트]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이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시장에 내놓았다.

22일 메디블록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실손보험청구의 진료기록을 내려 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회사측은 “보험 가입자가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진료비를 지불한 후 영수증 사본을 팩스·인터넷·방문의 과정을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는 메디패스를 통해 의료보험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등을 병원으로부터 직접 받아 보험사로 전달할 수 있다.

환자가 제출한 청구 서류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본임이 증명된다. 아울러 보험가입자는 메디패스를 통해 본인인증을 마친 후 앱에서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앞으로 환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는 모든 보험사 및 의료기관과의 연동을 확대,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 세계 모든 의료정보를 디지털화해 어느 나라에 가도 개인이 메디패스를 신분증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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