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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 압박에도 방어용 무기 자체 개발
대만, 중국 압박에도 방어용 무기 자체 개발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9.11.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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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중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방어용 무기들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더리포트] 대만이 중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방어용 무기들을 자체 개발하여 중국의 물리적 실력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최근 지난 ‘제인스국제방산리뷰(JIDR)’ 10월호에 나온 각종 대만 독자형 무기와 장비를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그중 하나는 Cloud Leopard Ⅱ 장갑차이다. 8×8 차량형(chassis)으로서 중량은 24톤, 길이 7.6미터, 폭 2.4미터이며, 적으로부터의 피탄면을 최소화시켰고, 16개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여 360도 시야를 확보하였다. 미 GM사 caterpillar C9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약 시속 90킬로미터의 최대속력을 낸다.

주요 무장은 12.7㎜ 기관포에 후면에 81/120㎜ 박격포를 탑재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약 20분 간 공중에서 적 표적을 감시하는 콰드롭(Quadrop) 무인기(UAV)를 탑재하여 수평선 넘어 표적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박격포 사격을 실시할 수 있다.

대만 육군은 이를 중국 본토와 인접한 금문도, 마주도 및 펑후도에 배치하여 중국의 기습상륙작전에 대응할 예정이다.

다음은 대만 중산과학기술연구소(NCSIST)가 개발한 12개 자살용 소형 무인기를 탑재한 전투차량. 일명 토끼집 형식의 컨테이너를 4층 3단 구조로 개조하여 그곳에 이스라엘 하피 무인기를 모방하여 개발한 열추적 자살용 소형 무인기를 탑재하였다.

이는 지대공 및 지대지 공격이 가능하며 기동성이 우수하고 위장막에 의해 은폐시킬 수 있어 예상되는 적 공중전력으로부터 회피할 수 있다.

대만 육군은 이를 서부연안에 배치하여 중국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기지와 레이더 기지를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중산과학기술연구소에 의해 개발된 Teng Yun (Cloud Rider) 중고도(MALE)용 무인기도 소개되었다. 주요 제원은 공중작전 24시간, 작전고도 25,000ft로서 미 제너럴 오토믹스(General Automics)사의 MQ-9 레퍼와 유사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공군은 총 10대를 우선적으로 실전에 배치하여 중국군의 병력 및 장비 이동 등의 군사활동을 감시 및 정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Fire Cardinal 소형 무인기(mini-UAV)이다. 역시 중산과학기술연구소가 개발하였으며, 길이 12미터, 날개 길이 1.2미터로서 최대 속력 시속 55km이며, 이륙중량은 약 6kg으로서 각종 센서를 탑재하여 정보수집, 표적 추적 및 감시(ISTAR) 임무를 수행하거나 또는 자살용 폭탄을 탑재하여 적의 주요 전략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F-16V와 M1A2 Abrams 주전차 등의 대만판매(FMS)를 결정하였으나, 대만은 독자적인 방어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주요 방산업체들이 중요한 핵심 부품을 대만에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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