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가 신장질환에 효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픽사베이)

[더리포트]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최근 신장질환에 효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요독증, 만성신부전 등 신장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한 조성물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을 말하며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신장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인 요독 물질의 제거 효과가 뛰어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선별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김점용 GC녹십자웰빙 연구소장은 “실험 결과, 투여군에서 신장기능지표인 혈중 요소 질소 수치(BUN, blood urea nitrogen) 및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농도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여군에서 신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염증유발물질 중 하나인 신장조직 내 종양괴사인자(TNF-α)가 대조군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허 등록된 균주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은 적절한 치료환경이 부재한 만성신부전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특허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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