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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수당제도 필요한가’ 정책 아이디어 놓고 열띤 토론
‘결혼수당제도 필요한가’ 정책 아이디어 놓고 열띤 토론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9.11.04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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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주최한 전국대학생 정책아이디어 토론대회.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주최한 전국대학생 정책아이디어 토론대회. (사진=경북도 제공)

[더리포트] 경상북도가 개최한 ‘2019 전국대학생 정책아이디어 토론 본선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회는 대학생 및 청중참가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열렸다. 주제는 ‘혼인율 증가를 위한 경북형 결혼수당 도입 필요 한가?’였다.

본선 8개 팀(2인 1팀)이 치열한 토론을 벌인 결과, 대상은 ‘리원팀(서울대 조한결, 고려대 조윤성)’이 뽑혀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걸린 최우수상은 지역의 사투리를 팀명으로 구성한 ‘밥뭇나팀(서강대 윤찬호, 연세대 전홍준)’에 돌아갔다.

대상팀의 조한결 학생은 “경북은 태어나고 자란고향이다. 경상북도가 대학생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겠습니다라는 현장에 걸려있던 문구가 인상적 이었다”며 “경북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좋은 자리가 있어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건전한 노력과 고민을 통해 경북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말했다. 

또한 조윤성 학생은 “토론 주제가 현 경북의 실태를 반영하고 고심한 끝에 나온 논제인 것 같다”며 “토론의 내용이 유의미하고 도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경북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충 참가단으로 참여한 예천여고 박은효 학생(고2)은 “경북도정과 관련한 대학생 토론대회에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고 이런 토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참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창고 권오철 학생(고2)은 “주말에 의미 있는 대회에 청중으로 참여하고 또 대학생들의 토론대회의 평가까지 직접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내가 응원한 팀이 우승해 기뻤다”며 “토론을 잘하는 형들이 부러웠다. 고등학생 토론대회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토론주제가 ‘최저임금’, ‘결혼수당제도’등 청년들의 관심사인 동시에, 경북 현안과 관련한 주제여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며 현실에 당면한 청년들의 문제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대학생들의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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