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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테러 조직 3개 파벌...IS 수괴 잡았지만 위협은 'ING'
IS 테러 조직 3개 파벌...IS 수괴 잡았지만 위협은 'ING'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9.11.04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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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군에 의해 제거된 이슬람 수니파 IS 테러 수장 아부바르크 알바그다디. (출처=https://vimeo.com/135018233 영상 갈무리,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최근 미군에 의해 제거된 이슬람 수니파 IS 테러 수장 아부바르크 알바그다디. (출처=https://vimeo.com/135018233 영상 갈무리, 한국군사문제연구원)

[더리포트] "그는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조직인 IS의 창립자이자 수괴였다. 미국은 세계 최악의 테러리스트를 심판했다. 그는 죽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이슬람 수니파 IS 테러 수장 아부바르크 알바그다디(48세)가 제거 된 후 발표한 성명이다. 이 작전 명은 ‘케일라 뮬러’이다. IS에 희생된 미국인 여성운동가 케일라 뮬러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한 트럼프의 커다란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테러와의 전쟁 강도는 여전히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외신을 종합해 ‘케일라 뮬러’ 작전에 대한 중동 태러 전문가들의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이번 알바그다디 제거가 IS 테러 위협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했다. 이는 ‘뉴욕타임스(NYT)’의 IS의 조직에 관한 기사(지난달 29일자)에서 확인된다.

기사에 따르면 IS엔 3개 파벌이 있다.

우선 해외 이슬람 테러 분자들이 주도하는 IS 테러 조직으로 이들은 주로 거주국가에서의 자멸감에 따라 IS 테러 조직에 참가한 일종의 “용병”과 같은 조직이다. 미국 등 정보당국은 그들의 규모와 실체를 잘 모른다.

다음으로 이라크 내에서 자생된 IS 테러 조직으로 사담 후세인이 통치하는 것에 반대하여 시리아 북동부로 은신한 IS 테러조직으로서 이라크로 복귀하는 것만 원하는 조직으로 비교적 온건하다.

마지막으로 IS 테러 수니파 지하드(jihaist) 전사이다. 이들은 이슬람 국가 건설이 지상목표라면 자살을 일종의 “순교”로 간주하는 종파주의자들이다. 이번에 제거된 알바그다디가 2014년 6월에 수장으로 옹립되어 이슬람 국가 건설을 추구하는 파벌이다.

실제 알바그다디는 지난 4월에 18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 IS 테러 분자들에게 “행동하라”며 파벌을 과시해 왔다.

따라서 군사전문가들이 이번 알바그다디 제거가 지난 2011년 5월 2일 빈 라덴 제거에 이은 미국의 대테러전쟁의 성과라고 평가를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중동 테러전문가들은 다양한 파벌이 상존하는 IS 테러의 완전한 제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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