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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료' PCT 국제특허출원 늘어...엘지화학-포스코 많아
'화학·의료' PCT 국제특허출원 늘어...엘지화학-포스코 많아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9.11.0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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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포트] '화학·의료 분야' PCT 국제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5년 동안 청에 접수된 화학·의료 분야의 PCT 국제출원이 2014년 3126건에서 2018년 4772건으로 연평균 11.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전체 PCT 국제출원이 연평균 6.6% 증가한 사실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세부기술별로 살펴보면 △유기정밀화학 19.7% △식품화학 17.6% △재료·야금 17.3% △의료기술 13.9% △의약 11.7% △표면기술·코팅 11.2% △바이오기술 10.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기술분야 중 화학·의료 분야의 점유율은 2014년 25.1%에서 2018년 29.3%로 늘어났다.

기술별 점유율을 보면 △의료기술 21.1%(4176건) △유기정밀화학 11.5% (2278건) △의약 11.1%(2197건) △바이오기술 11%(2178건) 순으로 화학·의료 분야에서는 의료기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허청은 화학·의료 분야의 PCT 국제출원 증가는 정밀화학에 기반을 둔 융·복합 신소재 및 미래형 헬스케어와 관련한 해외 시장진출의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중소기업 14.5%, 대학 13.3%, 대기업 9.2%, 중견기업 9.1%, 연구기관 8.2% 순으로 중소기업과 대학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대기업 26.9%, 중소기업 26.6%, 대학 17%, 중견기업 10.4%, 연구기관 6% 순으로 출원되었다.

대기업은 엘지화학·포스코·삼성전자·씨제이 순이며 중견기업은 아모레퍼시픽·한미약품 순으로, 중소기업은 덕산네오룩스·아모그린텍 순으로 집계됐다.

화학 소재 및 의료 분야는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점 때문에 특성상 출원인 유형을 가리지 않고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순이며 대학은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순이었다.

백영란 특허청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은 "융·복합 신소재 및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약진으로 화학·의료 분야의 PCT 국제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업성장에 기초가 되는 첨단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경쟁력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성숙 및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특허권 확보가 유리한 PCT 국제출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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