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출판부문에서, 아직은 오프라인 판매가 무역 부문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픽사베이)

[더리포트] 중국은 특허 출원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중 식물신품종 출원에서도 중국의 행보는 단연 압도적이다. 미국은 출판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이 수익을 많이 남겼다. 

1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의 지식재산 출원 현황을 분석한 ‘2019 세계지식재산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7년 대비 29% 증가한 5,760건의 기록을 냈다. 이는 전체의 4분의1에 해당한다.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이 3,554건, 미국 1,609건, 우크라이나 1,575건, 일본 880건을 출원했다.

상위 5개 지역의 증가율을 보면, 중국과 우크라이나가 17.1% 증가하였고, 유럽연합 3.9%, 미국 3.3% 각각 증가한 반면, 일본은 13.6% 감소했다.

‘출판산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나라는 미국(233억 달러)이며 독일 61억 달러, 영국 54억 달러, 프랑스 30억 달러 순이었다.

온라인 판매가 무역 부문 수입에서 차지한 비중을 보면, 영국 51.5%, 미국 41.6%, 브라질 25.5%, 스웨덴 23.5%이다.

반면, 슬로베니아와 영국, 미국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오프라인 판매가 무역 부문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무역 및 교육 부문에서 26억 개의 출판물을, 영국은 6억 5,200개, 프랑스 4억 1,900개, 터키 4억 개의 출판물을 판매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14개 국가 출판산업의 무역과 교육 부문에서 올린 수익은 425억 달러(USD)이다.

또한 ‘지리적 표시’는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65,900건 등록되어 시행되고 있다. 독일이 45,566건으로 가장 많고, 중국 7,247건, 헝가리 6,683건, 체코 6,285건 순이다. 자세히 보면 와인 및 주류가 전체 지리적 표시 중 51.1%를 차지했고, 농산물 및 식품은 29.9%, 수공예품은 2.7%였다.

WIPO의 ‘2019 세계지식재산지수’ 보고서는 지난달 16일 발표되었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