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는 유틸리티 토큰 '흄(HUM)'이 국내 거래량 3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원화마켓에 상장됐다.

코인원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지난 14일 거래소 상장 폐지 심사정책을 게재하고 8종류의 암호화폐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선정했다.

25일 휴먼스케이프에 따르면 코인원에서 프로젝트 상장 폐지에 관한 정책을 엄격하게 정비한 이후 '흄'을 첫번째로 상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휴먼스케이프 프로젝트는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회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이 환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 세계 3억 5천만 명에 달하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IRD(Inherited Retinal Dystrophies)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개발현황 및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 '모아(Moaah)'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가로 암호화폐 보상을 제공하는 최초의 리워드형 미세먼지 앱 '미세톡톡' 서비스도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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