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내놓은 새 우주복 2종. 왼쪽은 우주복 엔지니어 에이미 로스. 왼쪽 두 번째가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 xEMU를 입은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의 우주복 엔지니어 크리스틴 데이비스(세 번째). OCSS를 착용한 또다른 엔지니어 더스틴 고멧. NASA 제공.
NASA가 내놓은 새 우주복 2종. 우주복 엔지니어 에이미 로스(왼쪽 첫 번째)와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왼쪽 두번째). xEMU를 입은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의 우주복 엔지니어 크리스틴 데이비스(세 번째). OCSS를 착용한 또다른 엔지니어 더스틴 고멧. NASA 제공.

[더리포트] 앞으로 우주탐험에 나설 미항공우주국(NASA)의 새 우주복 2종이 공개되었다.

17일 NASA에 따르면 ‘오리온(Orion)’과 ‘xEMU’ 두 종류다.

전자는 아르테미스 미션에서 발사와 귀환 때 우주인이 타는 우주선 ‘오리온(Orion)’ 내에서 입는 ‘오리온 크루 생존 시스템 슈트(OCSS, Orion Crew Survival System suit)’다. 다른 하나는 달 표면에 착륙해 탐사 임무를 수행할 때 착용할 ‘새로운 우주선외 활동용 우주복(xEMU, new Exploration Extravehicular Mobility Unit)이다.

NASA는 “‘Orion 슈트’는 맞춤형 착용감을 위해 설계되었다. 안전 기술과 기동성 기능을 통합하여 발사 당일, 비상 상황, 달 근처에서 위험이 높은 미션의 일부, 지구로의 고속 귀환시 우주 비행사를 보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xEMU 슈트’는 아폴로 시대에 달에 이전에 입었던 슈트와 현재 국제 우주 정거장 밖에서 우주 유영에 사용되는 슈트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은 “인류 최초 달 착륙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나 버즈 올드린이 어색한 동작으로 달 표면을 뛰었던 것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 트위터.
NAS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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