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그린존시큐리티(대표 구남기)가 ‘의사 난수를 이용한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 난독화를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10일 그린존시큐리티에 따르면 이 특허 기술은 의사 난수(Pseudorandom numbers)를 이용해 데이터를 연속되지 않는 메모리 어드레스에 저장하는 방법으로 IoT 디바이스 내 데이터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이 기술은 데이터를 복수의 조각으로 나누고, 동수의 의사 난수를 생성하여 각각의 데이터 조각을 생성된 의사 난수에 따라 메모리의 기준 어드레스로부터 오프셋 위치에 저장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메모리를 읽어서는 저장된 데이터값을 알 수 없게 된다. 또한 개별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의사 난수의 값들이 상이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디바이스를 해킹하는 경우에도 다른 디바이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즉, IoT 디바이스 내 데이터 보안의 레벨이 향상되게 되는 셈이다.

그린존시큐리티 측은 “이번 특허에 이어 앞으로도 IoT 디바이스의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극 연구, 개발해 안전한 IoT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존시큐리티는 I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현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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