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바이오 벤처기업 에이디텍㈜이 최근 개발한 신기술 임신테스트기 'hCG-2 RAPID KIT'에 대해 국제특허협약, 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임신테스트기는 hCG(Intact hCG) 한가지 표지자 만을 가지고 임신 여부를 판정했으나 임신 초기 혹은 hCG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임신 2개월~3개월 사이에는 위음성(후크현상) 에러 발생 가능성이 있다.

에이디텍 제공
기존 임신테스트기와 새 특허 기술의 차이점. (에이디텍 제공)

에이디텍은 hCG 표지자에 세계 최초로 β core fragment hCG가 추가된 신기술 임신테스트기를 개발, 문제점을 개선했다. 이후 국내 특허 출원을 취득한 데 이어 국제특허협약인 PCT 출원을 완료했다.

에이디텍 장진동 대표는 “신규임신테스트기는 에이디텍의 독자적인 신기술(신규 마커 β core fragment hCG)과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으로 전세계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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