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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 양막에서 분리한 줄기세포, 고순도로 대량 배양
태반 양막에서 분리한 줄기세포, 고순도로 대량 배양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9.09.3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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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포트]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따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8월 국내 특허에 이어 이번에 미국 특허까지 잇따라 획득,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향상된 산후 부착형 세포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US 15/577,633)는 태반 양막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고순도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태반 유래 줄기세포의 분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분해효소 혼합물(Enzyme Mixture)을 조성하고, 인체 환경과 유사한 저산소 환경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세포의 순도, 증식률 및 제조 효율을 증가시킨다.

특히 이 특허기술로 제조된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신경 손상 및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다양한 단백질을 분비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조직으로의 이동능력도 우수해 알츠하이머병·뇌경색 등과 같은 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로 차바이오텍은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PlaSTEM-AD'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PlaSTEM-AD'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인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허가용 기업주도 임상시험 지원과제(과제명: 알츠하이머병에서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 평가를 위한 제 1/2a 임상시험(HI16C0256))'에 선정된 바 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세포치료제 관련 다양한 기술 개발 및 특허 등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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