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이틀간 국제특허정보박람회 개최

[더리포트] 특허정보를 통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혁신 사례와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특허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PATINEX 2019(국제특허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PATINEX는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특허정보 박람회다. 행사는 이 ‘전시회’ 외에도 전 세계 특허정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정보, 혁신성장의 모멘텀’ 이라는 주제로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기업과 기관의 혁신에 관한 다양한 테마의 강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첫날에는 세계적인 지식재산 거래‧금융 회사인 오션토모(OceanTomo) 차이나의 다리우스 생키(Darius Sankey) 회장과 글로벌 특허‧학술 정보 서비스 기업 클라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유 리우(Yu Liu) 아시아 지사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독일 혁신기업인 헨켈(Henkel)과 세계적 로펌인 모건 루이스(Morgan Lewis)가 ‘지식재산 경영과 개방형 혁신’에 대한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6일에는 중국의 IT 기업인 샤오미(Xiaomi)와 SK 등의 혁신을 위한 IP 전략의 변화에 대한 사례들이 발표된다. 자율사물,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새로운 융합기술의 지재권 동향 등을 알 수 있는 강연이 곁들여진다.

각 전시부스에서는 IP5(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 5개 특허청) 외에 워트인텔리젼스, 윕스, 애니파이브, 엘튜브, 빈닷컴 등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외 20여개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과 기관들이 자신들의 특허정보를 소개한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정보는 기술패권주의에 대항해 기업을 혁신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무기”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혁신 기업의 선진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터득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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