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크래핑 인력을 갖춘 쿠콘 스크래핑 센터. (사진=쿠콘 제공)
국내 최대 스크래핑 인력을 갖춘 쿠콘 스크래핑 센터. (사진=쿠콘 제공)

[더리포트]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장영환)이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스크래핑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쿠콘은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정보 제공 기업이다.

29일 쿠콘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미리 스크래핑 된 빅데이터를 이용한 클라우드 스크래핑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특정 정보를 미리 스크래핑해 쿠콘 빅데이터 저장소에 저장해뒀다가 사용자가 요청하면 저장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로써 사용자는 스크래핑 결과를 기존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동시에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여서 고객사가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API 도입 및 적용이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쿠콘은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 시설을 갖춘 클라우드 센터와 스크래핑 전문인력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는 통합 관제센터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쿠콘은 클라우드 방식 외에도 스마트 스크래핑, 은행 오픈API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만 4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5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 현재 보유한 특허는 60여건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이 국내 유일하게 클라우드 스크래핑을 서비스 할 수 있는 비결은 10년 이상 정보 수집과 연결에만 집중해 왔기 때문”이라며 “이번 특허 기술을 민간·공공분야에서 분야에 접목하여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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