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산균 동결 건조 보존용 조성물에 대한 발명 특허를 받은 비타민하우스 기능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비타민하우스 제공)
최근 유산균 동결 건조 보존용 조성물에 대한 발명 특허를 받은 비타민하우스 기능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비타민하우스 제공)

[더리포트] 유산균 동결 건조 보존용 조성물에 대한 특별한 기술도 아이디어다. 유산균의 동결 안정성, 저장 안정성, 내산성, 내담즙성, 인공위액, 인공이자액에 대한 환경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노하우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의 기능식품연구소(소장 정수희)는 이 같은 내용으로 발명 특허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의 장기보존을 위한 분말화는 동결 건조법 또는 분사 건조법 방식이 있으며, 동결 건조법이 안정성이 높다.

동결 건조법은 오염방지, 저장 기간 증대, 간편성의 장점이 있으나, 설비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고, 작업시간이 평균적으로 길다.

특히 동결 건조 과정에서 유산균 세포 내 얼음의 결정형태, 염류의 농도, 탈수, 프리라디칼 축척, 삼투압 쇼크 등이 유산균의 생존율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유산균의 생존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동결 건조한 유산균은 아주 건조한 상태로 이 과정에서 오래 보관하면 쉽게 흡습해 보관 중 균주의 사멸을 초래하게 된다. 유산균은 편성혐기성이고 주위 환경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분말 유산균은 보관 환경(산소, 습도)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변동돼 나타난다.

이에 따라 유산균의 생존율을 장기간 안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는데, 비타민하우스가 건강기능식품 차별화를 위해 설립한 기능식품연구소에서 고유의 노하우로 유산균 코팅기술을 발명하고 특허를 받게 됐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유산균 동결 건조 보존용 조성물에 대한 발명 특허를 기반으로 유산균 제품의 안정화를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