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품들. (사진=픽사베이)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품들. (사진=픽사베이)

[더리포트] 인류 역사에서 최고의 발명품 10개를 꼽는다면 무엇일까. 최근 유명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베스트 10’목록이 올라왔다. 순서에는 이견이 있을지 모르나 개별 '품목'에 대해서는 공감할 내용이다.

10위는 종이다. AD 102년 중국 채륜의 발명이다. ‘종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인간의 과학수준은 1천년 정도 뒤쳐졌을 것‘이란 설명이 달렸다.

다음은 문자다.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게 한 최고 정보전달 수단이다. 알다시피 쐐기문자가 그 시초다.

8위와 7위는 나사와 도르레로, 다소 의외다. 둘 다 한 사람이 발명했다. 그리스 학자 아르키메데스. 각각 ‘나사 하나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우리의 위대한 발명품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 ‘최소힘으로 최대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기막힌 발명품’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6위는 페니실린이다. 인류이 평균수명을 연장시켜준 묘약이다. ‘인류 의학사 중 이처럼 뛰어난 것은 누구도 찾을 수 없다’는 다소 과한 설명이 따랐다. 발명자는 알렉산더 플레밍.

5위와 4위는 칼과 도자기가 차지했다.

3위는 시계다. 대략 BC 6세기 정도로 추측된다. ‘시계가 없었다면 인간은 인간이 아닌 동물일지 모른다’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주석이 달렸다.

2위는 달력. 발명 장소와 시기는 BC 424, 이집트로 알려져 있으나 누가 최초의 아이디어를 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렇다면 대망의 1위는?

바퀴다. 메소포타미아 지방, BC 3500년으로 추측된다. 이런 찬사가 곁들어져 있다.

‘인류가 만든 가장 역사적이고 위대하고 수학적이고 과학적이며 지대한 엄청난 업적을 이루게 한, 과학기술사에 가장 중요한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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