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Corp의 비행차 시험 비행 모습. (사진=니폰 티비 영상 캡쳐)

[더리포트] 일본에서 대형 드론 형태의 비행차량이 시범 운항을 했다.

'JAPAN TODAY'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전자 제품 제조업체 인 NEC Corp가  4개의 프로펠러가 장착 된 ‘비행 차’를 선보였다고 지난 5일 전했다. 이 시제품은 길이 3.9m, 폭 3.7m, 높이 1.3m이며 중량은 148㎏이다.

프로펠러가 위 양쪽에 있으며 몸체가 아래에 있는 형태다. 재질은 가벼운 탄소섬유다.

이 비행 차는 지바현 아비코의 NEC 시설에서 1분 동안 3m 높이의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NEC는 2023년쯤 물류 수송에서 먼저 실용화하며, 2025년쯤부터는 사람을 태우는 비행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2017년 일본의 스타트 업 카티베이터(Cartivator)가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시범을 보였으나 추락했다.

비행 자동차 개념이 구미를 당기는 이유는 유지비가 비싸고 비행 시 시끄럽고 훈련 된 조종사가 필요한 헬리콥터보다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터리 수명과 운항규정 및 안전 문제의 필요성과 같은 장애물이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  우버(Uber)는 최근 Uber Air 항공편을 제공하는 최초의 도시로 달라스와 로스엔젤레스, 멜버른을 선택했다. 이어 2020년 시범 비행을, 2023년에는 상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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