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가상)투어’ 페이지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네오펙트(대표 방호영)의 웨어러블 손 보조기기 '네오마노'가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한데 이은 낭보다.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 혁신성과 차별성·심미성·실현가능성·기능성·정서성·가치의 항목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가상)투어’(좌)와 '네오마노' 디자인. (출처=레드닷)

NBP의 데이터센터 가상 투어는 보안 상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데이터센터 내부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포털 내에서 실사 및 영상을 볼 수 있다.

NBP 한백희 디자인 리더는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라는 공간을 어떻게 하면 친숙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네오마노는 장애로 손이 마비된 사용자가 물건을 잡거나 집을 수 있게 도와주는 손 보조기기다. 손목과 팔 힘이 남아있는 환자에게 쓰인다.

블루투스 리모콘으로 작동하며 '쥐기' 버튼을 누르면 전동 모터에 연결된 티타늄 와이어가 손가락을 구부려주고, '펴기' 버튼을 누르면 와이어가 풀려 기본 자세로 돌아간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손 기능을 상실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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