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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속의 개미' 국제우주정거장 모습 장관
'태양 속의 개미' 국제우주정거장 모습 장관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9.07.1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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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가로지르는 우주정거장(The Space Station Crosses a Spotless Sun) (Image Credit & Copyright: Rainee Colacurcio, 출처=NASA APOD)

[더리포트] ‘붉게 이글거리는 커다란 태양, 그리고 그 가장자리를 지나는 개미 한 마리 크기의 검은 물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에 게재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모습이다. ISS는 지구인을 위해 90분마다 한 번씩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따라서 실제론 태양과 매우 먼 거리에 있다.

사진 속의 ISS는 과학을 잘 아는 이들이 언뜻 볼 때 마치 흑점으로 인식할 정도로 비슷하게 검고 작은 물체다.

이 사진은 총 2장의 이미지를 하나로 합친 합성 작품이다.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는 ISS의 흑백 영상과 같은 시간의 태양의 컬러사진을 더한 것이다. 사진작가 라이니 콜라커시오가 촬영했다.

이 멋진 장면은 해당 일에 태양이 잡티 하나 없는 완전한 형상이었기에 가능했다. 클라커시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흑점 하나 없는 깨끗한 태양이었다. 흑점을 전혀 발견할 수 없는 순간의 태양을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작가의 말을 빌면 그 태양을 포착한 그 순간, 때마침 ISS가 태양을 통과하고 있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셈이다.

이 사진은 언론이 오늘(17일)자로 보도했으나, 실은 지난 15일 자 ‘오늘의 천문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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