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미국 글로벌혁신정책센터(GIPC)가 생명공학분야에서 끊임없는 호기심을 통한 의료 혁신과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GIPC는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 USCC) 산하 기관이다.

20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이 사실을 ‘지식재산동향‘ 코너를 통해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신약의 개발 및 시장진출에 필요한 비용은 평균 26억 달러 정도로 그 기간은 10년 정도가 소요되며 이중 임상실험에 들어가는 치료법의 90%가 시장진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기업들은 강력한 지식재산권 규제와 정책에 의존하여 초기 연구개발 투자 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차세대 생명을 구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투자를 회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미국 글로벌혁신정책센터가 생명공학 분야의 지식재산 보고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픽사베이)

또한 지식재산을 통한 이익은 생명공학 발전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큰 원동력으로 모든 산업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형태로든 지식재산권에 의존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에 따라 GIPC는 혁신의 공정가치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는 아이디어부터 생산 및 시장 출시까지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하고 정책 입안자들에게 공동연구, 파트너십 및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올바른 IP 보호 장치를 마련하도록 권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트릭 킬브라이드 수석부회장은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 분야는 혁신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과학계에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으나 일반 대중의 경우 생명공학이나 의학의 진보에 있어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은 공정한 접근, 가치, 그리고 독특한 창조물 보호의 원칙에 따라 번창하며, 연구개발 능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창조자의 권리를 계속 강화해야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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