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10만 달러 상당의 브랜드위조 스마트폰 케이스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에 의해 단속되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20일 버지니아州 덜레스 국제공항(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한 209건의 브랜드위조 스마트폰 케이스를 지난달 31일 압수하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구찌나 루이비통 엠씨엠 같은 상품의 짝퉁이다.

볼티모어 CBP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표준이하의 재료와 부실한 공정과정으로 만들어졌다”며 “과도한 수준의 납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CBP는 위조 및 불법 제품의 수입 금지를 목표로 삼고 특허 침해 및 기타 지식재산권 관련 제품에 대한 압수와 배제 명령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불법적으로 수입된 위조품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온라인 무역 위반보고 시스템인 ‘e-Allegations Online Trade Violation Reporting System’)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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