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의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토타입.

[더리포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최근 세계 지적재산권사무소(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의 승인을 받았다. 

이 특허의 구체적인 이름은 '텔레스코픽 카메라가 장착된 폴더블폰'이며, 작년 10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제출됐다.

오포의 폴더블 스마트폰.(사진=WIPO 홈피)

13일 WIPO에는 화면을 밖으로 접는 아웃 폴딩(Out-folding) 디자인이 게재되었다. 스마트폰 본체 크기를 줄이고 화면 영역을 넓혔다. 또한 안으로도, 밖으로도 모두 접을 수 있는 형태다. 화면을 펼치자, 책 같은 형식의 듀얼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카메라 시스템은 LED 플래시를 갖춘 듀얼 카메라이며 접거나 펼쳤을 때에는 왼쪽 상단 팝업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지난 2월 오포는 화웨이 메이트 X와 유사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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