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 읽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https://www.yankodesign.com)

[더 리포트] 동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이동 도서관이 있다. 무당벌레를 닮은 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 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다르다. 콩알만한 무당벌레를 공룡처럼 커다랗게 만들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평상 시에는 둥근 모양이지만 책을 이용할 때엔 양쪽 날개가 펼쳐진다. 그 안엔 책이 들어있다. 

폐자전거와 자동차 고철로 만든 도서관
폐자전거와 자동차 고철로 만든 도서관. (사진 출처 https://www.yankodesign.com)

이 도서관은 버려진 재활용품(자동차 고철)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아이들은 무당벌레 도서관 바닥에 걸터 앉아 책을 읽고 생각에 잠길 수 있다. 학부모들은 혹시 자전거라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무게를 견디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바퀴를 셋이나 달았다. 뒷쪽에도 작은 바퀴를 달았다. 

밤에 이용하면 더 좋을 듯하다.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아이들은 무당벌레를 타고 하늘을 나는 꿈을 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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