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 농어촌 농업인들이 일할 때 쓰는 ‘쪼그리’가 특허청장이 추천하는 2019년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 사업에 선정됐다.

우수발명품은 특허청에서 중소기업 우수발명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을 활용해 생산된 중소기업 제품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추천해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일 농업 편의장비 전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에덴뷰(대표 이진국)에 따르면  ‘쪼그리’는 특허청의 우수발명품에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특허청 추천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쪼그리는 농어촌 농업인들이 일할 때 흔히 농부증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허리벨트 형식으로 바로 착용하기 때문에 착탈이 매우 손쉬운 강점이 있다.

기존 제품은 대부분 양쪽 가랑이에 각각 끼워졌다. 이 경우 한쪽 다리는 들고 안쪽까지 끌어올려 착용하면서 균형을 못잡고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했다.

새 쪼그리는 안전벨트가 추가되어 방석의자의 정 위치로써 작업 중 엉덩방아를 찧는 현상을 없애 사용 안전성까지 보장했다.

그리는 ‘2017~2018 대한민국공감브랜드대상’ 기업부문 브랜드 대상에서 농업편의장비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쪼그리는 최근 조달청에서 시행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되어 벤처나라에 상품등록을 앞두고 있다.

㈜에덴뷰 이진국 대표는 “특허청에서 농작업용 의자 쪼그리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만큼 앞으로도 기존 제품과 차별성 확보 차원에서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농어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농업편의장비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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