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주 특허청장이 지난달 30일 IP 경영에 관심있는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리포트]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업들이 IP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박원주 특허청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파주에 위치한 ㈜탑엔지니어링을 방문해 IP 경영에 관심있는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 방문 및 간담회는 ‘지식재산 기반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 경영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지난 3월 지식재산전략협의회와 함께 ‘국가 혁신성장을 위한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전략’의 주요 과제를 발포한 바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2017년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표적인 IP 경영 기업이다. 그간 국제 지재권분쟁 예방컨설팅 사업 등 다수의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내부적인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탑엔지니어링 류도현 대표이사는 동사의 경영 성공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어 ㈜서한케어, 씰링크(주), ㈜아모그린텍, ㈜안다미로, ㈜한일파테크, 한미약품㈜ 등 중소·중견기업의 관계자들이 IP 경영 애로사항 및 지식재산 현안을 전했다. 특허청은 ‘특허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분야별 혁신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특허청은 앞으로 현장접점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IP 담보대출, IP 펀드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시 기업들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특허공제사업을 올 하반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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