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용도를 그림으로 표시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의약품. 사진출처: https://www.behance.net/

[더 리포트] 갑자기 몸이 아플 때는 병원보다 약상자를 먼저 찾는다. 약 상자를 열었는데 약이 비슷비슷해서 헛갈릴 때가 있다. 필요한 약을 찾을 때는 약 포장지에 쓰인 글씨를 보고 찾아야 알 수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약을 증상에 따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독특한 포장이 방법이 나왔다.

온도계 모양에 든 빨간약은 해열제다. 열이 날 때 체온을 재는 일은 필수라서 해열제를 온도계 모양에 담았다. 갑자기 열이 날 때는 일 초의 시간도 다급하다. 이럴 때 약 찾느라 시간을 지체하면 마음까지 타 들어간다. 급할 때는 약상자에서 온도계 모양에 든 약을 꺼내 먹으면 된다.

얼굴 모양에 든 약은 두통약이다. 머리도 아픈데 약 찾는 일까지 골치 아프다면 더 괴로울 듯하다. 머리가 지끈거릴 때는 얼굴 모양 패키지에 든 약을 꺼내먹으면 된다.

코 모양 포장에 든 약은 코감기에 먹는 약이다. 콧물 훌쩍거릴 때는 코 그림 모양의 캡슐에서 약을 꺼내 먹으면 된다.

아픈 부위에 따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약 포장법이 반갑다. 어린 아이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눈이 어두운 어르신들도 약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어 약을 잘못 복용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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