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은 지식재산 서비스 체계 혁신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2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CNIPA는 ‘지식재산권 서비스 만리행(知识产权服务万里行)’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지방 정부에 지식재산권 서비스 활동에 대한 시행과 책임을 이양하여, 지역 특색에 적합하고 신속한 지식재산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CNIPA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관련 현황을 소개하고, 관련 법률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식재산 정책적 성과에 대해 설명하여 IP에 대한 인식제고와 존중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또는 고등 교육기관에 심사관 및 자문단을 파견하여 지식재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방의 중점 육성산업이 요구하는 분야의 특허 취득 등을 지원하고, 산업계가 기술과 지식재산권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기능훈련 등을 실시하며 지식재산 서비스업계의 경험공유와 교류를 확산하고, 특허대리제도에 관련된 정책조치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달 광둥성 방문에 이어 다음 달엔 쓰촨성, 8월(혹은 9월)엔 헤이룽장성과 10월 후베이성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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