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섞인 차 'Hibiscus Splash' 출처: KOTRA

[더 리포트] 커피가 음료시장의 대세인 시대지만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차(茶)를 마시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차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캐나다에서는 전통 차에 다른 맛을 첨가한 혼합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맛 있어야 먹는 법. 차를 잘못 우리면 특유의 떫은 맛이 난다. 녹차와 홍차 등 차 특유의 떫은 맛을 개선하기 위해 과일이나 허브를 섞은 차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과일이나 허브가 녹차 특유의 맛을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각종 꽃잎, 마시멜로, 초콜릿 등 다양한 맛을 시도하고 있다. 각각의 재료가 가진 풍부한 향과 화려한 색깔이 돋보이는 혼합차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코코넛, 망고, 사과를 넣은 '아이스 코코 망고차' 출처:KOTRA

티(Tea)텐더가 직접 고객의 취향에 맞게 블랜딩해주는 서비스도 젊은층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차에 각종 음료와 술을 혼합한 '차 칵테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몸의 건강과 마음의 휴식을 주는 차. 단일차가 전통적인 맛으로 나이 많은 분들이 좋아한다면 다양한 변신을 한 차는 젊은층에게 새로운 맛으로 다가가고 있다. 차의 변신은 무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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