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지적인 작업에 도움이 될 문장,  음미하고 사유하면 좋을 문장과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당신이 가져야할 가장 훌륭한 전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는 믿음이 모두 틀렸다는 전제다."

대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판단하거나 예측, 평가할 때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이 전제는 보통 많은 사람이 갖는 생각에서 시작한다. 즉 전제는 대개 통념이다. 그러니 그 전제로 인해 다른 발상을 하기 어렵다.

고정된 프레임 안에서 바라보면 아무리 해도 세상은 달리 보이지 않는다. 그럴 땐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창의성은 전제를 바꾸는데서 출발한다.

앞의 문장은 고급스럽다. 잘 구사하면 세련되어 보인다. '전제'를 다른 말로 바꾸어보자.

'당신이 가져야할 가장 훌륭한 사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는 믿음이 모두 틀렸다는 사고다.'

아예 전제를 믿음으로 바꾸면 좀 더 복잡한 문장이 탄생한다.

'당신이 가져야할 가장 훌륭한 믿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는 믿음이 모두 틀렸다는 믿음이다.'

이번에는 '훌륭한'이란 형용사를 다른 수식어로 바꾸어 보자.

‘당신이 가진 가장 나쁜 전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는 믿음이 모두 옳다는 전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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