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스트레이츠의 ‘Sultans Of Swing guitar’를 연주하고 있는 락말라디.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Sultans Of Swing guitar’를 연주하고 있는 락말라디.

[더 리포트] 긴 머리에 검은 재킷과 하얀 블라우스, 청색 핫팬츠를 입은 모던한 스타일의 일렉 기타리스트. 기타를 치며 매력적인 무대 매너를 연출하는 이 여성 기타리스트는 유투브에서 약 1만5천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 락밀라디(RockMilady)이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유투브에 올라온 그녀 연주곡 중 하나인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Sultans Of Swing guitar’는 현재 285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곡은 1978년 발매되어 큰 히트를 쳤으며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기타 솔로부분 보다 전곡에 흐르는 리프를 피크 터치에 싣는 게 관건인 곡. 

또다른 연주곡인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는 락 밀라디의 진짜 기타 실력을 볼 수 있는 명작이다. 여동생이 베이스를 맡으며 함께 했다.

락밀라디는 14세의 나이에 개인 교사의 도움으로 클래식 기타 음악을 공부했다. 그러던 중 이글스와 핑크 프로이드, 데이비드 길모어 같은 록 밴드에 매료됐다. 이 관심은 지미 핸드릭스, 지미 페이지, 개리 무어 같은 걸출한 고전 기타리스트를 학습하도록 이끌었다.

스타일은 전통 클래식과 현대 음악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는 접점에 있다. 위대한 고전 기타리스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Rock Serenade’라는 노래를 만들 정도다. 깊은 감정과 감성을 표현하는 노래를 만든다. 취미는 그림 그리기와 시 쓰기. 스포츠는 피겨스케이팅이다.

그녀는 음악에 대해서도 물리적 법칙이 있다고 여긴다. ‘에너지는 낭비되지 않고 변환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락말라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매력적이다", "라이브 공연을 보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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