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비행기가 어떻게 저럴 수 있지? 대단하다!’

보다보면 기막힌 신기함에 탄성을 지르게 되는 비행기 영상이 있다.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ikoyan MiG-29'의 비행 모습이다. 소련에서 설계된 쌍발 제트 전투기다. 시속 1,519 마일(시속 2,445 킬로미터)로 난다.

이 비행기의 움직임은 상상과 상식을 깬다.

흔히 비행기의 비행 모습은 국군의 날에 볼 법한, 꼬리에서 굉음을 지르며 연기를 뿜어낸 채 초고속으로 질주하는 공중곡예를 떠올린다. 그 차원이 아니다.

영상 속의 비행기는 펭귄을 닮은 모습으로 여러 가지 표정과 몸짓을 연출을 한다. 처음에는 그저 다른 비행기처럼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활강한다. 

그런데 고속 주행을 하다 갑자기 땅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서 버린다. 그런 다음 마치 새가 양팔을 벌리고 서 있듯, 공중에 떠 있다.  그후 날리는 연처럼 바람에 의지한 채 떠다닌다. 비행기라기보다 큰 새가 귀엽게 춤추는 듯하다. 

지척에서 보는 비행기의 모습은 실제로 보면 경탄을 금할 수 없을, 놀라운 광경이리란 추측이 가능하다.

이 영상은 2천만을 넘는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댓글만 무려 1만 개가 넘고, 추천수는 11만 건이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누가 실제라고 믿겠냐” “내가 본 가장 놀라운 장면” “경이로운 비행기” “마치 해마가 춤추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영상 https://youtu.be/0_Cgxy7N-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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