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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중소건물, 상가 대상 에너지 컨설팅 필요"
"울산도 중소건물, 상가 대상 에너지 컨설팅 필요"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9.03.2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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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호동의 태양광 시설. © News1
울산 남구 삼호동의 태양광 시설. © News1

[더 리포트] 정부는 대기‧에너지정책의 변화를 반영하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 수정(안)’을 마련하여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수정된 기본로드맵에 따르면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률이 기존대비 14.6%p 증가하여 에너지 소비절감을 통해 기존(안) 보다 온실가스를 2배가량 더 많이 감소시켜야 한다.

중소건물 및 상가는 에너지 진단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에너지 관리 담당인력이 부족하거나 부재해 에너지 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자체대응력이 미흡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서울특별시,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는 소규모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설계사를 양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울산광역시도 지난해 울산의 신재생에너지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에너지 설계사 양성을 공표하였다. 이어 지난해 수립된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에 에너지설계사 양성 및 운영을 포함하였다. 

그 결과물로,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오정택)은 ‘울산 에너지설계사 양성·활용 방안 연구’라는 연구보고서를 냈다.

이어 이 보고서를 골자로 한 지역 중소건물 및 상가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설계사 사업모델 및 운영방안을 최근 제시했다.

내용의 핵심은 울산이 에너지 관리 사각지대인 중소건물·상가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에너지설계사 양성 및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는 이미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및 성남시 사례와 유사사례인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컨설턴트 사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울산시의 에너지 및 일자리 관련 현황, 관련 조례, 정책, 조직 등 제도적 기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의 결론은 이렇다.

먼저 에너지설계사 사업 추진을 통하여 비산업부문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에 의한 국내 감축량 증가에 따른 비산업부문 에너지 효율 향상시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울산형 일자리 확보해야 한다.

둘째, 울산 에너지설계사 사업은 현재 에너지설계사 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시, 성남시와는 달리 실질적인 비산업부문의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하여 시설개선비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셋째. 울산 에너지설계사 사업은 에너지산업과에서 직접 추진하거나 관련 전문단체에 위탁 하여 추진하는 방식이 있다.

직접운영의 경우, 에너지설계사가 울산시에 소속되어 신분이 보장되어 원활한 사업 참여 및 협조가 이루어지는 장점은 있으나, 순환보직제도로 인한 전문성, 책임 감, 계속성이 결여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위탁운영은 업무전문화로 능률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나, 역량있는 기관 모집에 어려움이 있고 에너지설계사 신분이 위탁단체 소속으로 사업참여 및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연구를 수행한 김형우 박사는 "중소건물 및 상가는 에너지 진단대상이 아닌데다 담당인력의 부족·부재로 상대적으로 에너지 관리에 소홀하며, 자체 대응력이 미흡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소건물, 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절감방안을 제시하는 에너지설계사를 양성 및 활용하는 ‘에너지설계사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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