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코나 전기차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

[더 리포트] 전기차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자동차 업계 뿐 아니라 유관 업계와 정부의 관심사이다. 그런데 전기차(xEV)가 세계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앞으로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38년에는 전 세계 신차 판매 대수의 50% 이상이, 이후 2050년의 비중은 약 9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국내외 전기차(xEV)·충전인프라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보고서(Market-Report)를 통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화석연료만을 사용하던 내연기관(ICE) 자동차에서 점차 전기차(EV)로 바뀌어 가고 있다. 또한 전기차는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의 보급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 순수 전기차(BEV)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 변화로 이어진다. 종합하면 혁신적인 기술이나 제품을 가진 기업이 새롭게 서플라이 체인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동차를 완성하는 기업을 정점으로 두고 그 아래에 계열회사들로 이루어져 있던 기존 산업 구조가 바뀐다는 뜻이다.

보고서를 낸 IRS글로벌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부적으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ㆍ순수전기차(BEV)ㆍ수소연료전지차(FCEV) 각각 분야의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개발 현황을 면밀히 정리ㆍ분석하였다”며 “전기차(xEV) 활성화를 위한 주요국들의 정부 지원 정책과 주요 모델 분석, 국내외 주요 업체별 로드맵뿐만 아니라 충전인프라 분야의 시장동향과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기차(xEV)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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