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예결위 구성...내년 예산 약 8530억 원 심사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지난 1일 제322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정례회 일정을 이어나갔다.

김성주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 (사진 서초구의회)
김성주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 (사진 서초구의회)

먼저 김성주 의원(국민의힘, 서초2·4동)이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체육시설을 비롯한 민간위탁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재건축 논의지역 대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침수예방 관련하여 서초구의 대비책 등 총 7개의 주제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문했다.

이어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위원장으로 이현숙 의원, 부위원장에 신정태 의원을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안종숙 의원, 박미정 의원, 고선재 의원, 김성주 의원, 김지훈 의원, 박재형 의원, 이은경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위는 지난 달 30일까지 진행된 상임위별 심사결과를 토대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현숙 예결위원장 (사진 서초구의회)
이현숙 예결위원장 (사진 서초구의회)

이현숙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서초구의 한해 살림을 심사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안건을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의 총 규모는 8530억여 원이다. 의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상임위 결과를 토대로 6일부터 9일까지 심사를 거쳐, 1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유주영 기자 boa@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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