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고효율 뉴로모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최신 기술 정보 제공과 시장정보까지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내달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차세대 인공지능의 발전방향과 뉴로모픽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뉴로모픽(Neuromorphic) 기술은 뇌신경을 모방하여 인간의 사고 과정과 유사하게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로, 향후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차세대 핵심 기술이다. 기존 반도체 대비 전력 소모량이 1억분의 1에 불과하여 전력 확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저장 과 연산 기능 뿐 아니라 인식과 패턴 분석 까지 하나의 반도체에서 처리 함으로써 비정형화 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통합 할 수 있다.

19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에 따르면 뉴로모픽 기술에 애플, 인텔, IBM, MS, 퀄컴,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뉴로모픽 칩 개발과 상용화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이 기술이 각종 데이터 분석, 얼굴 인식, 음성 인식, 보행자 인식, 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지능형 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등 4차 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퓨처마켓인사이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뉴로모픽 칩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14억2000만달러에서 2026년 약 108억1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AI의 발전방향과 인공지능 반도체의 활용방안' △'지능형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뉴로모픽 구조와 적용방안' △'모바일 전용 초소형 인공지능 프로세서 통합 인공신경망 딥러닝 처리장치(UNPU) 개발기술' △'모바일 환경에서의 딥러닝을 위한 모델 경량화 및 학습 알고리즘' △'뉴로모픽 컴퓨팅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구현기술' △'시신경 모방 초절전 광 시냅스 반도체 소자 구현기술' △'임베디드 학습을 위한 뉴로모픽 하드웨어 아키텍쳐'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