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도시 도약 위한 중앙정부 차원 지원 필요성 강조
세계 최고 반도체 도시 청사진 제시…인프라 구축 의지 밝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의 모습 (사진=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의 모습 (사진=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22일 대통령실 소속 인사들을 만나 도시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을 만나 용인시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원 요청 내용을 살펴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속도감 있는 조성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시스템 신속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도로(국지도 57호선) 조기 확장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소부장 업체 세제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특례시에 지방산업단지 인허가 권한 부여 등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수 차례 밝힌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관심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세계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진 용인특례시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할 경우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들이 용인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이 뒷받침될 경우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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