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더 리포트] 대구 지역 아파트의 저수조에 대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75건 실시해 166건이 기준적합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부적합이 발생한 9곳에 대해서는 저수조 청소 및 관리에 대해 기술조언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

대상시설은 연면적 5,000㎡이상의 아파트 등의 건축물, 3,000㎡이상 업무시설, 2,000㎡이상 학원, 상점가, 예식장, 객석수 1,000석이상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건물관리자는 저수조 청소 완료 후 수질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수질검사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검사기관에 의뢰하며 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직접 채취해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선숙 원장은 "저수조가 시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을 이용하기 직전의 물을 보관하는 물탱크인 만큼 위생 상태에 신경을 써야하며 정기적인 청소작업 등의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수질검사를 신속·정확하게 실시하고 결과를 통보해 저수조 관리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한 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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