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포트] 문학, 문화, 예술,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융합적으로 연구하는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가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4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콘텐츠 창작과 웹과 애니메이션의 결합, 문학 매체의 변화 등의 이슈가 다뤄졌다.

세미나 발표에는 윤동국(한양대 에리카 산학연구단 초빙연구원), 김광회(달고나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이민우(뉴스페이퍼 대표), 노병성(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가 참가했다.

인공지능이 만드는 컨텐츠와 관련해 첫 발표에 나선 윤동국 연구원(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산학연구단)은 “고양이 하나만 가르치는데 진보되어 있는 인공지능 모델로도 10만 장의 사진이 필요하다”는 말로 인공지능 컨텐츠 생산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윤동국 연구원은 기계학습의 세 가지 분야인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 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통해 관련 분야의 이해를 도왔다.

웹 애니메이션 시장과 관련 김광희 PD(달고나 엔터테인먼트 부사장)는 우경민 감독의 ‘비스킷 TV & 달콤한 인생’, 한지원 감독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 청강대학교의 유튜브 채널, 뽕빵뀨 작가의 ‘과호흡’ 등의 사례를 들며 “대중들의 취향에 검증받은 스토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웹과 애니메이션의 콜라보레이션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는 문화 산업의 연구자와 대중의 간극을 줄이고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유도를 위하여 설립된 단체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콘텐측기업협회, 단아코퍼레이션, 스토리프로, 스토리미디어랩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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