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의 멀티룸.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의 멀티룸.

[더 리포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한 달 여간 공사를 마치고 재 개관했다.

31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공사내용은 더 활동적이고, 더 자유롭게 부속 도서관(사무동 4층)의 공간을 개선한 것이다.

공간 중앙에 배치되어 있던 서가를 벽면을 활용한 벽체 서가로 교체했다. 또한 새로 확보된 공간 멀티룸에서는 토론이나 세미나 등이 가능한 가변형 테이블을 배치했다.

또한 다양한 용도의 멀티룸을 새로 만들었다. 2019년부터 이 공간에서 '책을 통해 배우는 문화재'라는 주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은 1973년 6월 25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었으며, 특히 2005년 10월 28일 경복궁 안에서 용산의 현재 위치로 박물관이 신축하여 이전 개관하면서 400여 평으로 대폭 확충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갤러리 북토크'와 '도서관 자료 탐험 여행'등 박물관 도서관에서 개최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재를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고, 박물관 속 도서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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