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20일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20일 평택비축기지를 방문해 석유저장시설과 입출하설비 등을 점검했다.(한국석유공사 제공)

[더리포트=최규원 기자] 김동섭 KNOC(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9~20일 양일간 용인과 평택 석유비축기지를 방문, HSE 담당자들과 함께 지상 석유저장 탱크 등 기지 내 시설물 및 설비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육상 및 해상 입출하 파이프라인과 부속 전기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해양오염 방제설비 운용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석유저장 탱크의 화재·폭발상황 발생을 대비한 종합 대응체계 점검에 무게를 뒀다.

김 사장은 “석유저장 시설에서 유증기 유출에 의한 화재 발생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송유배관 시설 및 원유저장 탱크의 압력 상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여름철 낙뢰 등 자연적 점화원에 의한 화재 및 폭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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