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ntent Overseas Distribution Association, CODA)가 해외 해적판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 조직인 ‘국제 해적판 대책기구(International Anti-Piracy Organization, IAPO)’를 최근 설립했다.

18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는 아시아에서 유통되는 해적판 콘텐츠의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이 기구는 ◁해외의 불법 유통 해적판 콘텐츠의 실태 ◁해적판에 관한 소송 등의 정보 교환 ◁외국 정부 및 지역 당국에의 대책 강화의 요청 ◁해외 시장의 공동 감시 및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국제 해적판 대책기구(IAPO)는 지난 4월 26일 첫 번째 온라인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CODA가 관계자들에게 설립 취지를 설명하며 각국의 참가를 거듭 요청했다.

IAPO는 향후 저작권 보호 및 온라인 침해 대책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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