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외벽에 투표참여 홍보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선거일 투표는 6월 1일에 실시된다. (사진=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14일 오전 2시 30분 현재 경기지역 경쟁률은 평균 1.805%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13일 오후 6시 마감됐지만 신청 서류 검토 작업 등을 거쳐 14일께 정확한 통계수치가 집계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선거구 368곳에서 652명을 선출하는데 모두 117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별로 보면 도지사 6명, 도교육감 2명, 기초단체장 79명, 광역의원 289명, 기초의원 663명, 광역의원비례대표 30명, 기초의원비례대표 108명이 등록을 마감했다.

도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등록했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과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대결한다.

도내 시장·군수 31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평균 경쟁률 2.55대1을 기록했다.

또 광역의원(141명)과 기초의원(406명) 선거에서 평균 경쟁률은 2대1, 1.6대1로 집계됐다.

광역의원비례대표는 2대1, 기초의원비례대표는 1.91대1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 출마 후보 최저 연령 기준이 그동안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등의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적용되면서 10대 후보자 3명이 첫 출사표를 던졌다.

등록된 후보들의 연령대는 50대가 43.5%(512명)로 가장 많고, 60대가 21.9%(258명), 40대 20.9%(247명), 30대 9.2%(108명), 20대 3.3%(39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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