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2022년 4월 경기도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전년동월대비 53만여명 증가...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1.5%p 하락

4월 경기도 고용동향.<사진=경인지방통계청 제공>

[더리포트=최규원 기자] 경기 지역 고용률이 회복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월대비 3.5%p 상승했다.

취업자는 76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3만9,000명(7.6%)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2%로 전년동월대비 3.9%p 늘었다.

취업자(전년동월증감)는 지난해 11월부터 73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3월 748만명, 4월 들어서는 760만명대로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 및 경제활동참가율도 증가했다. 4월 15세 이상인구는 1,18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만2,000명(1.8%)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 역시 78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만4,000명(6.0%)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6.0%로 전년동월대비 2.7%p 상승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으면서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1.5%p 하락했다.

실업자는 21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5,000(-3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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