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
수출 상담회도 마련, 중소 개발업체 해외 진출 확대 기대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더리포트=최규원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아케이드게임, 인디·새싹기업에서 개발한 독특한 게임과 기술,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장터,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네오위즈, 대원미디어랩,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등 글로벌 콘솔게임사가 참여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게임 관련 퀴즈대회, 일반인이 참여하는 코스튬 대회와 퍼레이드, 게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공연도 마련했다.

특히, 2년마다 개최하는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BEMANI MASTER KOREA) 최종 결승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플레이 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는 개발사 146개 사, 바이어 172개 사가 사전 참가 신청을 해 역대 최다 참여를 기록해 게임 중소 개발사의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북미와 유럽 권역 바이어의 온라인 참여가 많아 24시간 온라인 비즈 매칭(Biz-Matching)을 통해 더욱 많은 연결이 이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11일까지 홈페이지(playx4.or.kr)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도민은 5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playx4.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플레이엑스포가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내 게임 새싹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동력이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엑스포는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플레이(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엑스포(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로 4가지의 가치(즐거움·eXciting, 뛰어남·eXperience, 경험·eXcellent, 전문성·eXpert)를 담은 즐거운 체험형 전문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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