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김태우기자]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전문기업 라파스가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알레르기 진단' 관련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정확한 특허명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알레르기 질환 진단방법’이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따낸 이 특허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allergen)’을 피부속으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라파스는 해당 기술이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패치제에 대해 이달 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이 적용된 알레르기 진단 패치에 대해 연내 1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알레르기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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