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다양한 악기로 표현하는 동물 등 묘사 통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음악적 상상력 자극 기대
5월 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남문화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 패밀리 패밀리 콘서트 '동물의 사육제&피터와 늑대'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성남문화재단 제공]
성남문화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 패밀리 패밀리 콘서트 '동물의 사육제&피터와 늑대'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성남문화재단 제공]

 

[더리포트=최규원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 ‘동물의 사육제&피터와 늑대’를 선보인다.

오는 5월 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입문용 클래식 작품을 선정,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는 열네 개의 짧은 악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악장에서는 피아노와 현악합주로 사자왕의 등장 모습을 피아노와 클라리넷으로 수탉과 암탉의 모습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악기 소리로 여러 동물의 생김새와 울음소리 등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사나운 늑대를 잡는 데 성공한 어린아이 이야기를 담은 ‘피터와 늑대’는 오케스트라에서 사용하는 각 악기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할아버지는 바순 등으로 표현해 듣는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의 연주는 지휘자 주익성이 이끄는 크마 앙상블이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송영민이 참여한다.

공연은 5세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 혹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성남 다자녀가정 및 3~4인 이상 예매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031-783-80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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