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가 개최하는 K-POP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kt위즈 제공)

[더리포터=이주철 기자] kt위즈 구장에서 경기 응원 대중음악과 치어리딩 안무를 배울 수 있는 K-POP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kt위즈는 내달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외야 3층에 K-POP 아카데미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되는 kt위즈 K-POP 아카데미는 야구 경기 중 응원단상에서 펼쳐지는 대중 음악 무대와 액션 치어리딩 응원무들을 응원단이 직접 팬들에게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kt위즈는 K-POP 퍼포먼스반가 치어리딩반 등 2개 반을 운영하기 위해 7세부터 15세까지의 해당 분야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K-POP퍼포먼스반은 2개월 커리큘럼으로 주 1회 90분에 걸쳐 국내 대중 음악 안무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선발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기본 안무 동작부터 응용동작, 대형 이동까지 총 8차례 수업을 진행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홈경기에 직접 단상에 올라 공연하는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액션 치어리딩은 8명이 1개월 커리큘럼으로 평일 홈경기 이전 90분 동안 총 8회에 걸쳐 응원무 기본 동작과 응용동작을 익힌 뒤, 홈경기때 직접 응원단상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 수강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헤택들도 주어진다.

아카데미 수강생은 수업 당일에 한해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하며, 아카데미 치러리딩 티셔츠와 ID카드, 응원단 친필 사인볼, 홈경기 이벤트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커리큘럼과 강사진 구성, 수강료 등의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ktwiz.co.kr)와 구단 공식 앱 wizzap 공지를 참고하면된다. 한편 kt위즈는 26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공기살인의 조용선감독과 배우 이유준이 각각 시구·시타를 맡는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