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스타트업브랜치 오피스 아워’로 패키지 제공

[더리포트=김태우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1일 스타트업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다양한 컨텐츠와 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스타트업브랜치 오피스 아워’를 런칭했다.

이 서비스는 스타트업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외진출 노하우, ▲업무 효율화 방안, ▲스타트업 매니지먼트, ▲법률 상담,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스타트업들간의 오프라인 교류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요 거점 지역별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유치 동향, 스타트업 진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중국, 유럽, 미국, 동남아 등 우리 스타트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업계 인사를 초빙해 생방송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 효율화와 중소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잘러 세미나’도 분기별로 개최한다. 세미나를 통해 문서결재·재무 등 솔루션, 업무용 메신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업무 툴과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에서는 인사/노무, 재무, 투자유치,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스타트업을 경영하며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매 분기마다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스타트업과 전문 변호사간 1대1 법률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할 법률 지식 관련 세미나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공동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신간 도서를 소개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혁신과 신성장동력에 관심 있는 중견기업 관계자와 스타트업들에게 도서를 소개하고 저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달에는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 동향 웨비나(14일), 법률 오피스 아워 및 스타트업 지재권 세미나(15일), 1회차 일잘러 세미나(19일), 북 콘서트(26일)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하면 된다.

무역협회 장석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스타트업브랜치는 연결과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중소 회원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타트업브랜치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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