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포트=이진수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재훈)는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5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ㆍ재난ㆍ소방안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ㆍ지원하여 산재 예방은 물론 안전산업분야 고용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산업현장 안전·보건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벤처(창업 7년 이하) 및 예비창업자▲안전 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5월 13일 18시까지 U-STAR 홈페이지(https://ustar.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5월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및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10개 수상기업에게는 표창과 함께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더불어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공단은 안전 신기술을 찾는 수요기업과 공모전 수상기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전보건 관련 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하여 제품 시연과 현장 계약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수상기업 중에서 추가 선발을 통해 기업설명회(IR) 개최 및 일부 팀에게는 투자유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정된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공단이 보유한 특허 등 산업재산권 기술 이전, 창업 안정화를 위한 금융혜택, 기술보호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및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전 신기술에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산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산업재해예방은 물론, 안전보건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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