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더리포트=이진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임혜숙)는 지난 7일 제1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열어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1~’25)의 2021년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하였다고 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및 관계부처(15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광역 지자체)는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의 4대 전략, 14개 추진과제 및 280개 세부과제 이행을 위해 2021년 5조 1,359억원에서 2022년 8조 84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작년에는 이공계 대학(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기틀을 마련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세계적 수준의 초격차기술과 핵심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행계획부터는 고용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학기술 인재양성 과제의 고용효과 지표(취업률, 고용유지율 등)를 점검하여 고용성과를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제4차 기본계획'의 4대 전략별 시행계획은 먼저, 2021년에 이어 초·중·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수업 활성화 및 인공지능 선도학교 선정을 확대하고, 과기정통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과정중심 학생연구(R&E) 지원 고도화 및 청소년 발명체험공간 신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하여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 확대, 이공계 미취업자 대상 기업맞춤형 연수 지원 및 산업수요 기반 연구과제를 통한 현장문제 해결역량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공계 신진박사(박사후연구자)의 자율적·독립적 연구역량 강화를 계속 지원하고,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 및 융합·난제 도전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분야 및 미래 첨단기술분야의 인력수요에 대응한 석·박사급 고급 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여 수요자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 운영하고, 기존산업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 선도인력 육성 및 주력산업 인재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과제 지원 확대를 통해 여성과기인 진출을 활성화하고, 고경력 우수연구자의 정년이후 후속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주요 정책 환경 변화와 분야별 중장기계획을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부처별 정책・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기본계획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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